TITLE '훈장 오순남' 구본승, 장승조와 팽팽한 대립...긴장감 고조
DATE 2017-07-18

'훈장 오순남' 구본승이 안정적인 연기력과 절제된 감정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18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김용민) 60회에서는 차유민(장승조 분)과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는 강두물(구본승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유민은 오순남(박시은 분)과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는 최복희(성병숙 분)를 억지로 데려가려했다.
이를 본 강두물은 "무슨일이냐. 주말 동안 어르신 여기에 계시기로 한 거 아니냐"고 버럭했다. 차유민은 "참는 데 한계가 있다. 사생활 침해로 신고하겠다"라고 소리쳤다.

강두물 역시 "어디 한번 해보던가 나도 할말 많으니깐"라고 맞받아쳤다. 두 사람의 날선 신경전이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이때, 갑자기 차유민과 가지않으려 오순남 뒤에 숨어있던 최복희가 강두물에게 소리를 지르며 차유민 편을 들었다. 그러면서 최복희는 차유민에게 집으로 가자고 재촉했다.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최복희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모두가 당황했다. 오순남은 최복희가 놀라지 않도록 일단은 차유민과 함께 집에 가도록 내버려뒀다.

한편 '훈장 오순남'은 매주 월~금 오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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