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구본승, 장승조에 “제가 작은 훈장님 좋아해” 고백…한수연 실체 알고 분노 (훈장 오순남)
DATE 2017-07-04

‘훈장 오순남’ 구본승이 장승조에게 박시은을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4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에서는 황세희(한수연 분)의 실체를 알고 허망해하던 강두물(구본승 분)이 차유민(장승조 분)에게 오순남(박시은 분)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과거 자신이 사랑했던 원세희(한수연 분)이 황세희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황세희의 각종 악행까지 알게 된 강두물은 소명자(신이 분)을 찾아갔다.
강두물은 “황세희라는 사람, 어떤 사람입니까?”라고 물었고, 소명자는 “사람이랄 것도 없는 세상 망할 년이죠. 온갖 갑질에 권력을 휘두르면서 사람을 가지고 노는 나쁜 엑스. 차유민도 순 그걸로 밀어 붙인거잖아요. 돈과 권력. 그거 때문에 차유민이 눈이 돌아가서 우리 순남이를 팽 버린 거 아니에요”라고 답했다.
강두물은 “황세희 그 여자가 훈장님 사기사건 배후에 있는 것도 확실합니까?”라고 물었고, 소명자는 “그건 정말 확실해요. 제가 황세희랑 방광식이랑 전화 하는 거 제가 들었다니까요. 녹음이라도 했어야 하는데”라며 이를 갈았다.
이어 소명자는 “우리 순남이는 황세희 그 여자 때문에 인생을 망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그 전까지 얼마나 행복하게 살던 앤데”라고 말했고, 집으로 돌아온 강두물은 “원세영. 넌 도대체”라며 머리를 감싸쥐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최복희(성병숙 분)가 외부 자극에 반응을 보인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았던 강두물은 그 곳에서 만난 차유민과 신경전을 벌였다.
강두물은 차유민에 “일전에 우리가 무슨 사이냐고 물었죠. 제가 작은 훈장님 좋아합니다”라며 “그 분이 여기 오고싶으면 오는거고, 가고 싶으면 가는겁니다. 그 쪽이랑 상관 없는 일이니까 신경 쓰지 말라고요”라고 말했고 차유민은 분노했다.



http://www.starseoultv.com/news/articleView.html?idxno=465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