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장 오순남' 구본승이 섬세하면서도 처절한 감정연기로 안방극장에 안타까움을 선사했다.
24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김용민)에서는 강두물이 과거 연인이었던 황세희(한수연 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황세희는 "지긋지긋했어요. 당신이랑 애"라며 두물을 향해 아픈 말을 던졌다.
강두물은 "우리 아기 이름 안 궁금해? 이름도 짓기 전에 떠났잖아"라며 괴로워했다.
황세희는 "나한텐 그런 기억 없어요. 당신이 누구죠?"라고 뻔뻔하게 거짓말을 했고 이런 세희의 모습에 강두물은 강세종(이로운 분)에 대해 전혀 궁금해 하지 않는 황세희를 원망했다.
한편 '훈장 오순남' 22회에서는 과거 연인이었던 강두물과 황세희의 재회로 오순남까지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원본 :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70524000825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