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본승이 ‘훈장 오순남’에서 유머감각을 선보였다.
2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김용민)에서 강두물(구본승 분)은 오순남(박시은 분)의 딸 차준영(이채미 분)의 생일이라는 것을 알게 돼 아들 강세종(이로운 분)과 함께 적현재에 갔다.
강두물과 강세종을 기다리고 있었던 적현재 가족들은 이들을 환영했고 강두물은 “저희가 와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예의바른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차준영에게 생일 선물을 줬고 차준영은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아이답지 않은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강두물은 “상자만 큰 거다. 내용물은 별 거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구본승은 날카로운 면모와 친근한 아버지의 모습까지 다채롭게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원본 :
http://www.simin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3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