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장 오순남' 구본승이 이로운을 협박한 장승조에 크게 분노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극본 최연결, 연출 최은경 김용민)'에서 강두물(구본승 분)은 세종(이로운 분)에게 방화죄를 뒤집어 씌운 차유민(장승조 분)과 주먹다짐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강두물은 차유민에게 세종이에게 무슨 짓을 했길래 애가 저 모양이냐고 물었고 차유민은 아무리 애라도 자기 잘못은 알만한 나이가 아니냐고 답했다.
이어 차유민은 거짓말로 어른들을 농락하는 꼴은 더이상 못본다고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고 이에 강두물은 크게 분노하며 차유민의 멱살을 잡았다.
이와 함께 강두물은 세종이를 범인으로 몬 것도 모자라서 협박까지 했냐며 세종이 때문에 모화란(금보라 분)이 의심받을까 겁나서 그러냐고 말했다.
이에 차유민은 강두물에게 입 다물으라며 주먹을 날렸고 강두물 역시 차유물의 얼굴을 주먹으로 강타해 큰 몸싸움으로 번졌다.
극중 구본승은 남다른 부성애를 뽐내며 오랜만의 브라운관 복귀에도 다양한 표정연기와 안정적인 호흡으로 극을 이끌어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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